[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전속계약 만료로 해체 소식을 전한 그룹 레인보우가 팬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겼다.
레인보우 재경은 29일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함께 쓴 편지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는 “‘안녕하세요, 레인보우가 떴습니다’ 이 인사를 외칠 때마다 늘 힘이 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린 것 같아 행복했어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편지를 썼다.
멤버들은 “저희는 DSP라는 둥지를 만나 가수라는 꿈을 이뤘고, 레인보우가 되어 그 어디서도 받지 못할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너무나 소중한 가족을 얻게 되었고요”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렇기에 어제 갑작스레 쏟아진 기사 속 ‘해체’라는 단어가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분들도, 특히 저희를 응원해주셨던 레인너스 분들께서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비록 레인보우는 계약이 만료돼 DSP와 함께하는 공식적인 활동이 끝나지만, 저희들이 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저희는 전과 같이 늘 서로를 응원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거에요”라고 앞으로를 기약했다.
특히 레인보우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또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요. 1등이 뭐가 중요해요!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걸요. 지난 7년을 최고로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무지개가 다시 뜰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레인보우였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28일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레인보우 재경은 29일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함께 쓴 편지를 공개했다.
레인보우는 “‘안녕하세요, 레인보우가 떴습니다’ 이 인사를 외칠 때마다 늘 힘이 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린 것 같아 행복했어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편지를 썼다.
멤버들은 “저희는 DSP라는 둥지를 만나 가수라는 꿈을 이뤘고, 레인보우가 되어 그 어디서도 받지 못할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어요. 무엇보다 너무나 소중한 가족을 얻게 되었고요”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렇기에 어제 갑작스레 쏟아진 기사 속 ‘해체’라는 단어가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여러분들도, 특히 저희를 응원해주셨던 레인너스 분들께서 많이 놀라고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비록 레인보우는 계약이 만료돼 DSP와 함께하는 공식적인 활동이 끝나지만, 저희들이 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저희는 전과 같이 늘 서로를 응원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할거에요”라고 앞으로를 기약했다.
특히 레인보우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리다보면 언젠가 또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고요. 1등이 뭐가 중요해요!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걸요. 지난 7년을 최고로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무지개가 다시 뜰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지금까지 레인보우였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28일 “DSP미디어의 소속 아티스트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레인보우의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하여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지만, 아쉽게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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