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태훈 / 사진제공=JYP
배우 김태훈 / 사진제공=JYP
배우 김태훈이 생애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김태훈이 지난 14년 동안 최고의 건강 버라이어티로 군림해온 KBS2 예능프로그램 ‘비타민’이 새 단장하는 ‘생존전쟁 비타민’의 MC로 발탁된 것.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명품 배우로 우뚝 선 김태훈의 색다른 도전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JTBC ‘판타스틱’에서는 엉뚱하면서도 배려심 넘치는 의사 홍준기를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작품 속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진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실제 성격은 유쾌하고 호탕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예능 도전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첫 예능 출격을 앞둔 김태훈은 “‘비타민’이라는 오래된 역사를 가진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어 기쁘다. 넘쳐나는 건강 프로그램들 속에, 시청자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예능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생존전쟁 비타민’은 ‘넘쳐나는 건강, 의학 지식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자’는 포부를 갖고, 깊이 있고 솔직한 의학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김태훈이 MC로 첫선을 보이는 ‘생존전쟁 비타민’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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