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하석진, 전소민 / 사진제공=’1%의 어떤 것’ 캡처
하석진, 전소민 / 사진제공=’1%의 어떤 것’ 캡처
‘1%의 어떤 것’이 사람을 변화하게 만드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 7회에서는 위기 후 더욱 굳건해진 재인(하석진)과 다현(전소민)의 로맨스가 흐뭇함을 더했다. 특히 다현은 재인의 아픈 과거를 어루만져주고 치유해주는 힐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현은 생일을 맞은 재인을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했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재인은 놀라고 말았다. 사실 재인의 생일은 법적으로는 친형이자 실제로는 사촌 형의 기일이었고 그 이후로 제대로 된 생일파티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것.

‘남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누군가에게는 크게 비난받고 있던 재인의 삶과 아픔은 다현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하지만 다현은 이러한 재인의 슬픔을 안아준 채 긍정 에너지를 전달했고 다현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은 재인은 집으로 돌아간 뒤, 큰 엄마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전화까지 남기는 큰 변화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현의 똑 부러지고 긍정적인 마음이 재인을 변화시키고 있는 모습들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점점 스며들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에 더욱 깊어지고 진해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오늘(27일) 방송에선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케 하고 있다.

이 날 방송 말미에는 다현이 갑자기 재인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보는 이들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이들의 데이트가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함을 더하고 있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 8회는 이날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매주 금~월요일 자정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 독점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