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어바웃타임’, ‘시그널’에 이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가 관객들의 상상력과 공감대를 자극한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법한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들은 언제나 전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며 흥행 열풍을 일으켜왔다. 특히 프랑스에서 2006년도에 발간되어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로 사랑 받은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영화화되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한 남자가 첫 눈에 반한 여자와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주인공이 갖고 있는 타임슬립 능력을 통해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따뜻한 가족애까지 담아 339만 이상 관객을 돌파하며 호평 받았다.
또,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참신한 발상과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장르물의 한계를 넘어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인생의 후회되는 순간을 바꾸기 위한 과거와 미래의 고군분투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로,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바꾸고 싶은 인생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보편적인 정서를 자극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의 ‘수현’ 역으로 2인 1역을 완벽 소화하며, 과거를 지키려는 김윤석과 미래를 바꾸려는 변요한의 갈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현재 수현(김윤석)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기회가, 보는 이에게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법한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들은 언제나 전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자아내며 흥행 열풍을 일으켜왔다. 특히 프랑스에서 2006년도에 발간되어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로 사랑 받은 기욤 뮈소의 소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영화화되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한 남자가 첫 눈에 반한 여자와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주인공이 갖고 있는 타임슬립 능력을 통해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따뜻한 가족애까지 담아 339만 이상 관객을 돌파하며 호평 받았다.
또,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참신한 발상과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장르물의 한계를 넘어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인생의 후회되는 순간을 바꾸기 위한 과거와 미래의 고군분투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로,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바꾸고 싶은 인생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보편적인 정서를 자극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의 ‘수현’ 역으로 2인 1역을 완벽 소화하며, 과거를 지키려는 김윤석과 미래를 바꾸려는 변요한의 갈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현재 수현(김윤석)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인생을 뒤바꿀 10번의 기회가, 보는 이에게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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