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x강호동, 6년 전 연예대상 포즈 코믹 재연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한끼줍쇼’ 코믹 이미지 / 사진제공=JTBC

이경규와 강호동이 6년 전 시상식 포즈를 ‘한끼줍쇼’ 버전으로 재연했다.

JTBC ‘한끼줍쇼’ 측은 18일 6년 전 연예대상 시상식 당시 이경규와 강호동이 취했던 포즈를 재연한 코믹 이미지를 공개했다. ‘23년만의 재회, 식큐멘터리, 성공적’이라는 코멘트도 눈길을 끈다.

6년 전 연예대상을 수상한 강호동은 “이 영광을 이경규 선배님에게 돌리겠습니다”라며 이경규를 번쩍 안아들고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한바 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의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또 한 번 이경규를 안아든 강호동은 “한끼줍쇼!”라면서 남다른 기합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이미지는 18일 오후 3시 JTB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움짤’(움직이는 그림) 버전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3년 전, 이경규가 강호동을 연예계로 이끈 이후 절친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한끼줍쇼’를 통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자 오랜 절친이 나눌 수 있는 영감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식(食)큐멘터리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숟가락 하나만 들고 길을 나선 이경규와 강호동이 시청자와 저녁을 함께 나누며 ‘식구(食口)’가 되는 모습을 따라간다. 하루를 버티는 힘이자 소통의 자리인 저녁을 함께하는 모습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50분.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