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표 발라드가 온다…오늘(12일) 자정, 신보 발표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다비치/사진제공=CJ E&M 음악부문

그룹 다비치가 돌아온다.

다비치는 오는 13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과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 새 음반 ‘하프 바이 하프(50 X HALF)’를 내놓는다.

다비치는 그동안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은 아련한 첼로 소리로 시작, 후반부에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며 이중성을 띄고 있다. 순수한 사랑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팝락 슬로 넘버로 또 하나의 ‘다비치표’의 발라드 탄생을 예고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는 세상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이란 감정을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으로 비유했다. 피아노와 스트링, 클래식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담담히 사랑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 위안을 선사할 전망.

이번 음반에는 90년대 감성 발라드 대표주자 김현철과 심현보를 비롯해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정기고X소유 ‘썸’ 등을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XEPY, 다비치와 다수의 곡을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입증한 전해성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약 1년 8개월 만에 컴백을 앞둔 다비치는 성숙하고 세련된 그들만의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음반을 완성, 또 한번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