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M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전경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전경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와 드림메이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SPECTRUM DANCE MUSIC FESTIVAL)’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1~2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 EDM에서 K-POP,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 뮤직을 대표하는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의 무대 예고로 공연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난 1일 진행된 첫 공연에는 국적을 불문한 수많은 음악 팬들이 운집했다. 이날 공연에는 케스케이드(KASKADE), 돈 디아블로(Don Diablo), 시그마(SIGMA) 등 세계적인 DJ들이 그 명성에 맞는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음은 물론, 특히 케스케이드의 헤드라이너 무대가 시작되어 ‘Fakin It’, ‘A Little More’, ‘Never Sleep Alone’, ‘Summer Nights’ 등이 울려 퍼지자 무대 아래 광장을 가득 채운 수많은 관객들이 노래를 다 같이 합창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이 오른 ‘스타시티 스테이지’는 LED 스크린으로 제작된 초대형 규모의 무대 장치와 더불어 수많은 조명을 활용, 별처럼 빛나는 도시의 모습을 테마로 꾸며 시각적 즐거움도 배가시켰다.

SM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공개한 그룹 샤이니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공개한 그룹 샤이니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공연에는 샤이니 키, 에프엑스 엠버와 루나, 트랙스 정모, 에스엠루키즈 쟈니 등 SM 아티스트들이 이번 페스티벌만을 위해 특별히 결성한 ‘드림스테이션 크루(DREAMSTATION CREW)’를 비롯해, 엠버와 루나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주제곡인 ‘Heartbeat’를 최초 공개했으며, 샤이니는 기존 히트곡은 물론 발매를 앞둔 정규 5집 수록곡 ‘Prism’, ‘Feel Good’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다이로(DYRO), 리햅(R3HAB) 등의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참여, 리햅이 히트곡 ‘Karate’, ‘Freak’과 켈빈 해리스(Calvin Harris)의 ‘This is what you came for (R3hab vs Henry Fong Remix)’, 리아나(Rihanna)의 ‘Work’ 등을 플레이했다.

뿐만 아니라 ‘클럽 네오 정글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서울과 도쿄, 상하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 클럽 DJ들의 화려한 공연과‘일렉트로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딥하우스, 퓨쳐 하우스, 힙합, 디스코 등 댄스 뮤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 등도 펼쳐졌다.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은 오늘일(2일)까지 난지 한강공원에서 계속되며, 둘째날도 드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Dimitri Vegas & Like Mike), 갈란티스(Galantis), 알엘 그라임(RL Grime), 마시멜로(Marshmellow),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지코(ZICO)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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