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그물’ 김기덕 감독의 인터뷰가 담겨있는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다. 올해 개최된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 작품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호평을 받은 ‘그물’은 김기덕 감독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영상으로 처음 공개되는 김기덕 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장면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먼저 영화의 제목인 ‘그물’의 의미를 푸는 것으로 영상의 포문을 연다. ‘그물’은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국가, ‘물고기’는 개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영상은 영화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이어 이번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류승범, 이원근 배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은 김기덕 감독의 현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인물들의 감정을 얼마나 섬세하게 담아 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북한어부를 간첩으로 몰아세우는 남한 조사관과 어떻게든 가족이 있는 북으로 돌아가려는 류승범의 연기 그리고 유일하게 류승범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원근의 모습은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극적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이와 함께 독특한 브로맨스를 예상케 하는 류승범과 이원근의 케미 역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철우(류승범)가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생각하고 이 영화를 봐주시면 이 영화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김기덕 감독이 전하는 끝 인사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 더 관객들과 폭 넓은 소통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봉을 기다리게 한다.
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신작,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물’은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은 만큼 보다 대중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오는 10월 6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다. 올해 개최된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 작품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는 호평을 받은 ‘그물’은 김기덕 감독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에게 특별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영상으로 처음 공개되는 김기덕 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장면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먼저 영화의 제목인 ‘그물’의 의미를 푸는 것으로 영상의 포문을 연다. ‘그물’은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국가, ‘물고기’는 개인이라는 설명과 함께 흘러나오는 영상은 영화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이어 이번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류승범, 이원근 배우의 역할에 대한 설명은 김기덕 감독의 현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인물들의 감정을 얼마나 섬세하게 담아 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북한어부를 간첩으로 몰아세우는 남한 조사관과 어떻게든 가족이 있는 북으로 돌아가려는 류승범의 연기 그리고 유일하게 류승범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원근의 모습은 영상을 보는 재미를 더하며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극적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킨다. 이와 함께 독특한 브로맨스를 예상케 하는 류승범과 이원근의 케미 역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철우(류승범)가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생각하고 이 영화를 봐주시면 이 영화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김기덕 감독이 전하는 끝 인사는 다른 어떤 작품보다 더 관객들과 폭 넓은 소통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개봉을 기다리게 한다.
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신작,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물’은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은 만큼 보다 대중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오는 10월 6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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