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가을비를 맞으며 서울을 즐기는 주병진 패밀리와 강남의 모습이 방송된다.
최근 주병진은 반려견 대중소와 함께 남산 팔각정을 찾았다. 주병진은 “오래 전 이 곳에 운동 삼아 올라와 미래를 꿈꾸기도 했었다”며 남산에 얽힌 옛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강남이 대중소를 만나기 위해 달려와 재미를 더했다. 주병진을 만나자마자 강남은 뜬금없이 본인이 살 빠진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애인이 생겼냐”는 주병진의 돌직구에 강남은 “애인이 생겼으면 싶어서 살을 뺐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주병진이 수상한 촉을 느끼고 계속해 질문 공세를 퍼붓자, 강남은 당황한 채 답변을 흐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은 비를 피해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시장 내 어느 곳을 가도 대중소가 수많은 인파에게 둘러싸여 관심을 받자 강남은 “나는 아무도 못 알아보고 대중소만 알아 본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방송을 통해 다양한 주전부리를 먹으며 거침없는 입담, 노래실력을 뽐낸 주병진과 강남의 서울 나들이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