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개밥 주는 남자’/사진제공=채널A
‘개밥 주는 남자’/사진제공=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김승수와 채연이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애견 카페에서 오붓한 만남을 가진 채연과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채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엄마, 아빠 그리고 세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시집을 가지 않은 딸이 가장 큰 걱정인 채연의 부모님은 아침 식사 중 채연에게 “남자도 만나고 그래야지, 엄마가 만날 아침마다 밥을 차려줘야 하느냐”, “엄마 좀 편하게 해 달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이에 궁지에 몰린 채연은 “갈 데가 없다”, “친구가 없다” 라며 쓸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채연은 노령견인 티파니와 하니의 친구를 만들어 주고자 부모과 함께 일산의 한 애견 카페를 찾았다. ‘개밥 주는 남자’ 제작진이 채연과 노령견 로리, 콩이를 키우는 김승수의 만남을 추진한 것.

첫 만남부터 묘한 기류가 흐르던 채연과 김승수는 연예인으로서 더 외로울 수밖에 없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참에 승수네 동네인 일산으로 이사를 오겠다”는 채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둘은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후문.

‘개밥 주는 남자’는 오는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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