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씨엘 / 사진제공=YG
가수 씨엘 / 사진제공=YG
씨엘의 ‘Lifted’가 미국 유명 스트리밍 사이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집중조명 받으며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씨엘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는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26일(현지시간) 공개한 ‘New Music Friday’ 차트에 선정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New Music Friday’는 스포티파이 에디터의 추천으로 한주간 전 세계 가장 인기 있는 신곡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플레이리스트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Lifted’는 북미지역 최대 위성 라디오 방송사 SiriusXM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Hits 1’ 중 ‘Youtube 15 show’에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Youtube 15’는 유튜브 스타 Jenna Marbles가 호스트하는 라디오 쇼로, Sirius XM의 팝 뮤직 채널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채널이다.

씨엘의 ‘Lifted’는 YG의 테디가 총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래퍼 Asher Roth가 공동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Method Man’ 일부를 샘플링한 작품이나 씨엘 특유의 묘하면서도 섹시함이 묻어나는 랩이 가장 큰 특징.

이 곡은 공개 직후부터 빌보드 ‘소셜 차트 50’서 17위, 아이튠즈 ‘TOP 40 US 힙합차트’ 12위,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미국 타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TODAY 등 유수의 외신으로부터 주목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씨엘의 ‘Lifted’ 공식 뮤직비디오는 27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625만 3572뷰를 기록, 6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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