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꽃비' 박형준, 혼수상태 이주실에 "제발 일어나라"...'뭉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마음의 꽃비’ 박형준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이하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 121회에서는 혼수상태에 빠진 김계옥(이주실)을 보고 절망에 빠진 민승재(박형준)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계옥은 천일란(임지은)이 가짜 며느리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천일란은 용서를 구했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몸싸움을 벌이던 중 김계옥은 쓰러졌고, 혼수상태가 됐다.

민승재는 “어머니 일어나라. 이러고 계시면 어떡하냐. 이제야 겨우 어머니 품으로 돌아왔는데, 이제야 효도할 수 있게 됐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몰래 지켜보던 천일란은 ‘어머님 죄송하지만 제발 이대로 떠나달라’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