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이태성 / 사진=이태성 SNS
배우 이태성 / 사진=이태성 SNS
배우 이태성이 우상 박찬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태성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다. 이로써 그는 군 제대 1년여 만에 해군부사관으로 재입대하게 됐다.

특히 이태성은 입소를 위한 집합 장소에서 만난 야구선수시절 우상이었던 박찬호 선수를 보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태성은 “박찬호 선수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았고 너무 행복했다. 박찬호 어린이 야구 교실 출신이다. 그때 야구 유망주 투수를 뽑아서 투수 교육을 시켜주는 건데, 우상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개인 SNS를 통해 ‘20여년 전 제2의 박찬호 메이저리거를 꿈꾸던 소년이었던 저는 꿈나무 야구교실에서 나의 우상 LA다저스의 박찬호 선수님께 투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당시 사인을 받지 못 해 집에가서 울었던 야구소년이 배우가 돼서 다시 사인을 받았습니다. 1997년의 날짜로 해주신 사인을 바라보며 잠시 메이저리거를 꾸꾸던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여년 만에 받은 사인과 어린 시절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태성 등이 해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일밤-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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