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화만사성’ 서이숙이 이필모에 진심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마지막회에서는 유현기(이필모)가 장경옥(서이숙)의 옆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경옥은 어린 아이처럼 베개를 들고 침실로 온 유현기에게 “엄마랑 수다나 떨다 자자”고 반겼다. 유현기가 “엄마랑 옆에 누워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난다”고 하자 장경옥은 “매일 밤 내가 꼭 끼고 잤다”면서 “사내 녀석이 어찌나 겁이 많았는지. 그 뿐인 줄 아냐, 완전 울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옥은 “하루종일 네 걱정 하느라 바늘에는 얼마나 찔렸게”라며 “그래서 더 모질게 했다. 그래야 네가 엄마 무서워서 잡지도 않을테고 울지도 않을테고. 그게 후회된다. 차라리 엄마를 그리워하게 둘 걸”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21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마지막회에서는 유현기(이필모)가 장경옥(서이숙)의 옆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경옥은 어린 아이처럼 베개를 들고 침실로 온 유현기에게 “엄마랑 수다나 떨다 자자”고 반겼다. 유현기가 “엄마랑 옆에 누워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난다”고 하자 장경옥은 “매일 밤 내가 꼭 끼고 잤다”면서 “사내 녀석이 어찌나 겁이 많았는지. 그 뿐인 줄 아냐, 완전 울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경옥은 “하루종일 네 걱정 하느라 바늘에는 얼마나 찔렸게”라며 “그래서 더 모질게 했다. 그래야 네가 엄마 무서워서 잡지도 않을테고 울지도 않을테고. 그게 후회된다. 차라리 엄마를 그리워하게 둘 걸”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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