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곽시양, 김희애 / 사진제공=SBS
곽시양, 김희애 / 사진제공=SBS
배우 곽시양이 몸에 밴 친절한 매너로 김희애를 감동시켰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측은 1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에 매진 중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의 주인공 민주(김희애 분)와 준우(곽시양 분)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스케이트보드 강습 현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곽시양은 보드를 꽉 잡고 차근차근 자세를 알려주는가 하면, 더운 날씨에 학구열을 불태워야 하는 김희애를 배려해 자상하게 손부채질을 해주는 모습으로 친절한 매력을 자랑했다.

‘끝사랑’ 제작진은 “곽시양은 ‘끝사랑’ 준우처럼 친절하고 세심한 면이 있어 동료 배우, 스태프들을 두루두루 잘 챙긴다. 현재 닮은꼴 캐릭터 준우에 푹 빠져 매 촬영 즐겁게 즐기는 중”이라고 전하며 “살인적인 폭염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촬영들이 쉽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과 기대를 자양분 삼아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 힘을 내 촬영에 임하고 있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남자 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여자 민주, 완벽한 스펙의 연하남 준우까지, 세 남녀의 유쾌하고 솔직한 쾌속 로맨스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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