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김환희, 열혈 축구 소녀로 변신...'공항 가는 길'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아역 배우 김환희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대세 아역 김환희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환희는 KBS2 ‘공항 가는 길’에 효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환희는 극 중 최수아(김하늘)와 박진석(신성록)의 딸 박효은 역을 맡았다. 효은은 여자 축구에 매료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최전방 공격수이며 수아에게 깨달음을 주는 마음이 큰 당찬 딸이다. 단순히 정보 전달이나 감초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이 역할을 두고 아역계의 별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앞두고 축구 연습을 위해 운동장에서 기본기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김환희는 더운 날씨에도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아 주변의 박수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에 유명 배우가 대거 포진돼 있는 나무엑터스와 전속 계약을 맺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 멜로 드라마로 김하늘과 이상윤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