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W' '싸우자 귀신아' 오가며 맹활약...이쯤되면 안방극장 분위기 메이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W'(위)와 tvN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중인 배우 강기영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CJ E&M

배우 강기영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최근 tvN 월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태일, 연출 박준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강기영은 20일 첫 방송하는 MBC 수목 드라마 ‘W’에 출연, 두 작품 속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싸우자 귀신아’에서 강기영은 극중 명성대학교 미스터리 동아리 ‘고스트넷’ 회장 ‘천상’으로 분해 귀신을 찾아다는 엉뚱한 매력남으로 활약 중이다. 천상은 독특한 말투와 남다른 패션 스타일을 자랑하며 으스스한 분위기 속 유쾌함을 선사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이에 강기영은 매회 물오른 매력으로 엉뚱하고 통통 튀는 천상의 존재감을 한껏 살려내며 ‘싸우자 귀신아’의 인기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런 강기영이 20일 첫 방송되는 ‘W(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에서 극중 한효주(오연주 역)의 의국 동료 ‘강석범’으로 등장한다. 석범은 동료 연주가 의지할 수 있는 편안한 친구이자 스마트한 매력의 소유자로 강기영의 훈훈한 비주얼까지 뽐낼 예정, ‘싸우자 귀신아’의 천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같이 강기영이 다양한 캐릭터를 아우르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이유는 앞서 드라마 ‘고교처세왕’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 등 다수의 작품에 도전하며 값진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덕분. 특히 학생·운동선수·무사·요리사와 같은 직업적 다양성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기대 이상의 몫을 해내며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강기영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강기영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tvN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