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스승과 제자로 만나 둘도 없는 형, 동생이 된 배우 류승수와 조동혁의 모로코 1000km 바이크 횡단 여행기가 그려진다.
류승수는 모로코에서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바이크의 고향이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속 오토바이 추격신의 배경이었던 모로코 마라케시 고속도로를 꼽았고 조동혁 역시 해당 추격신을 10번 이상 봤다며 격하게 동의했다.
본격적인 바이크 여행이 시작된 후 이들은 몇 시간을 쉼 없이 달려서야 꿈에 그리던 장소인 마라케시 고속도로에 입성할 수 있었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조동혁은 “내가 여기서 바이크를 탈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라며 흥분했고 류승수는 “톰 크루즈가 달렸던 길을 우리가 달리고 있어”라고 외치며 크게 감격했다.
이들은 실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방불케 하는 멋진 라이딩을 펼쳐 그림같은 장관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