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을 빛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았다.
이광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보석처럼 빛났다.
이광수는 극중 김혜자(조희자 역)의 착하고 속 깊은 막내아들 유민호로 분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마음 여린 착한 민호는 모친 희자를 살뜰히 챙기는 효자이면서, 만삭의 아내를 둔 가장이기도 하다. 지난 2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모습까지 그려졌다.
그는 이 시대 자식들의 자화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업무에 치이는 일상 속 갑작스런 엄마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가지 못하는 초조함,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시고 살 수 없는 안타까움, 위급한 아내와 혼자 두고 떠날 수 없는 엄마 사이에서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브라운관 앞에 앉아있는 이 땅의 수많은 민호들도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
극 초반부터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던 민호였지만, 엄마에게는 늘 밝고 든든한 아들이었다. 특히 이광수는 모자(母子)사랑의 애틋함을 절절한 감정연기로 따뜻하게 그려내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광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멀리 않은, 그래서 우리와 닮아있는 ‘민호’로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섬세하고 빼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빛냈고, 안방극장에 공감을 넘어 진한 감동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이광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보석처럼 빛났다.
이광수는 극중 김혜자(조희자 역)의 착하고 속 깊은 막내아들 유민호로 분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마음 여린 착한 민호는 모친 희자를 살뜰히 챙기는 효자이면서, 만삭의 아내를 둔 가장이기도 하다. 지난 2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모습까지 그려졌다.
그는 이 시대 자식들의 자화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업무에 치이는 일상 속 갑작스런 엄마의 부름에 한걸음에 달려가지 못하는 초조함, 치매에 걸린 엄마를 모시고 살 수 없는 안타까움, 위급한 아내와 혼자 두고 떠날 수 없는 엄마 사이에서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까지. 브라운관 앞에 앉아있는 이 땅의 수많은 민호들도 함께 울 수밖에 없었다.
극 초반부터 눈물이 마를 새가 없었던 민호였지만, 엄마에게는 늘 밝고 든든한 아들이었다. 특히 이광수는 모자(母子)사랑의 애틋함을 절절한 감정연기로 따뜻하게 그려내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가슴에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광수는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멀리 않은, 그래서 우리와 닮아있는 ‘민호’로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섬세하고 빼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빛냈고, 안방극장에 공감을 넘어 진한 감동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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