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이 지상 37m위에 위치한 워터슬라이드에서 냉면 먹기 미션을 진행했다.

18일 오후 MBC ‘무한도전’에서는 갑작스런 미국행 취소로 방송 공백이 생긴 ‘무한도전’ 멤버들이 계곡과 워터파크로 이른 바캉스를 갔다.

고기리계곡에서의 물놀이로 바캉스 워밍업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은 워터파크로 본격적인 바캉스를 떠났다.

박명수가 첫 번째 주자로 워터슬라이드를 탔다. 박명수는 출발하기 전 “무브”를 연발하며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냉면 마사지만 하고 정작 냉면은 먹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고성을 지르면서 출발한 광희도 면을 뿜기만 하고 실패에 그쳤다.

손바닥으로 냉면 그릇을 잡으면서 출발한 유재석은 첫번째로 평탄한 구간에서 냉면을 먹을 수 있는 듯 했으나 면발이 모두 날아가버렸다.

‘투샘’은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난 후 마치 수염이 자라난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샘 해밍턴은 “하나도 안 넘어가요”라며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기대주 정준하는 “타요! 타요! 정준하가 타요!”라고 힘차게 외치는 멤버들의 구호와 함께 튜브에 앉았다. 울부짖으며 튜브에 빨려들어간 정준하는 필사적으로 냉면을 눌렀지만, 결국 실패했다. 정준하는 “냉면을 3인분을 줬어!”라고 외치며 튜브에 엉덩이가 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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