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쟁반노래방에 도전한다. / 사진제공=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쟁반노래방에 도전한다. / 사진제공=KBS2
이휘재와 서언-서준 삼부자가 추억의 예능 ‘쟁반노래방’을 패러디한다.

이휘재의 아들 서언과 서준은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쟁반 노래방’에 도전한다. 이는 최근 동요 부르기에 푹 빠진 쌍둥이 서언-서준과 함께하기 위해 아빠 이휘재가 특별 준비한 것.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 삼부자가 도전하는 쟁반 노래방은 음악에 맞춰 동요의 가사를 한 구절씩 부르는 방식으로 누구든 가사를 틀릴 경우 하늘에 매달려 있는 쟁반이 아빠 이휘재 머리에만 떨어지는 게임이다. 이에 삼부자가 쟁반을 피하기 위해 힘을 합친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휘재-서언-서준은 쟁반 노래방 도전을 앞둔 모습이다. 삼부자를 대표해서 쟁반 맞기를 담당할 이휘재는 긴장된 모습이 역력한 반면 서언-서준은 평화롭게 과자 먹방을 펼치고 있어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날 서언-서준은 특급 동요 실력을 과시했는데, 장난꾸러기 쌍둥이답게 아빠를 곤경에 빠트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특히 서언은 가사를 즉석에서 바꿔 부르는 등 남다른 개사 실력을 과시해 이휘재를 당황하게 했다. 동요 ‘내 동생’을 부르게 된 서언은 ‘엄마가 부를 때는 꿀돼지’라는 가사를 즉흥에서 ‘멧돼지’라고 개사해 이휘재가 쟁반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 더욱이 연습 시간에 서언은 게임 때와는 달리 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노래를 완창해 이휘재를 멘붕에 빠트렸다.

서준은 요구르트에 푹 빠져 노래 부를 타이밍을 놓치는 등 예측 불허의 실수 퍼레이드를 펼쳐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에 이휘재-서언-서준 삼부자의 ‘쟁반 노래방’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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