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옥중화’ / 사진=MBC ‘옥중화’ 방송 화면 캡처
MBC ‘옥중화’ / 사진=MBC ‘옥중화’ 방송 화면 캡처
‘옥중화’ 진세연이 김미숙에 눈물로 호소했다.

4일 방송된 MBC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 11회에서는 옥녀(진세연)가 문정황후(김미숙)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는 박태수(전광렬)에 대해 묻는 문정황후의 물음에 “당시 박태수가 복부에 칼을 맞고 목숨이 위중한 상태였다. 사력을 다해 살리고자 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지혈 뿐이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둘의 대화 중에 정난정(박주미)과 윤원형(정준호)가 찾아왔다. 옥녀는 그치지 않고 “박태수 어른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원형과 난정은 당황하며 문정황후에 “믿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문정황후는 입을 닫으라고 일축했다.

이날 문정황후는 옥녀에 “네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탁할 것이 있냐고 물었고, 옥녀는 “박태수 어른이 내게 체탐인을 그만두라고 당부했다.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선처를 부탁한다”고 간청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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