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개인' 이상준 "유상무 빈자리? 두 명이서도 충분해"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개그맨 이상준 / 사진=조슬기 기자 kelly@

개그맨 이상준이 유상무 빈자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준은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논란으로 하차한 유상무의 빈자리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상준은 유세윤과 함께 하차한 유상무와 한 팀을 이뤘던 상황. 이상준은 이날 “세 명이서 하다가 갑자기 한 명이 빠지게 됐다”며 유상무의 하차를 암시했다. 이어 “유세윤도 잘하는 개그맨이고 나 역시도 개그를 쉬지 않고 해왔다. 둘만해도 충분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가장 재미있는 두 사람이 남아서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새 멤버 영입을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들 정도로 재밌다. 얼마나 재미있는지 궁금하면 방송을 보면 된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외개인’은 국내 최정상 개그맨들이 멘토가 되어 끼 많은 외국인을 선발, 실력 있는 개그맨으로 키워내는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로 김준현, 유민상, 서태훈, 유세윤, 이상준, 이국주, 김지민, 박나래,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 등이 출연하며, 5일 오전 10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