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MBC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19회에서는 수연(성유리)이 차정은임을 알게 된 기탄(강지환)이 수연을 향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은 수연이 탄 버스를 타고 졸고 있는 수연에게 자신의 어깨를 내어주며 수연의 곁을 지켰다.
기탄은 늦은 밤 수연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길에 “너 그냥 나 좋아해라. 아니면 내가 너 좋아할까?”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수연은 친구라는 말로 밀어냈지만 수연의 마음에도 기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탄과 수연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 가운데, 풋풋한 설렘이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사 로비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기탄과 수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손을 잡은 두 사람의 얼굴에는 묘한 긴장감이 서려있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고 있다.
해당 장면은 기탄이 야근한 수연을 데려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만나는 장면으로,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 같은 풋풋함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통화를 할 때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 때도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기탄과 수연의 모습에 두 사람이 드디어 본격적인 연애를 하게 되는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몬스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연에게 다가가는 기탄과 그런 기탄을 끝까지 밀어내지 못하고 이끌리게 되는 수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