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곡성’이 꾸준한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칸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진 ‘곡성’(감독 나홍진)에 관한 소식이 국내 박스오피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곡성’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대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5분여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공식 상영회 이전에 진행된 프레스 상영회가 끝난 직후 현지 언론들은 “곡성은 내가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그리고 최고로 미친 영화 중 하나. 우울의 광기”, “곡성은 어두운 유머가 때때로 등장하지만 필요할 때는 굉장히 심각해진다. 영상 또한 매우 아름답다”는 등의 호평을 보였다.
칸에서 ‘곡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을 때, 국내에서는 ‘곡성’이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곡성’은 18일 20만 2,2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 301만 8,617명을 기록했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황해’는 같은 기간 약 124만 명, ‘추격자’ 약 97만 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곡성’의 흥행 몰이는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천만 영화인 ‘변호인’(최종 1,137만 4,610명), ‘인터스텔라’(최종 1,027만 5,484명)의 개봉 8일째 돌파와 같은 흥행 속도이자 ‘국제시장’(최종 1,425만 7,115명),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 1,206명)의 개봉 10일 돌파 기록보다 빠른 것으로, ‘곡성’이 빠른 속도로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칸의 호평이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전해지게 되면 오는 주말, 더 많은 관객들이 ‘곡성’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곡성’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대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졌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5분여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공식 상영회 이전에 진행된 프레스 상영회가 끝난 직후 현지 언론들은 “곡성은 내가 본 한국 영화 중 가장, 그리고 최고로 미친 영화 중 하나. 우울의 광기”, “곡성은 어두운 유머가 때때로 등장하지만 필요할 때는 굉장히 심각해진다. 영상 또한 매우 아름답다”는 등의 호평을 보였다.
칸에서 ‘곡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을 때, 국내에서는 ‘곡성’이 누적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곡성’은 18일 20만 2,2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 301만 8,617명을 기록했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 ‘황해’는 같은 기간 약 124만 명, ‘추격자’ 약 97만 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곡성’의 흥행 몰이는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천만 영화인 ‘변호인’(최종 1,137만 4,610명), ‘인터스텔라’(최종 1,027만 5,484명)의 개봉 8일째 돌파와 같은 흥행 속도이자 ‘국제시장’(최종 1,425만 7,115명),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 1,206명)의 개봉 10일 돌파 기록보다 빠른 것으로, ‘곡성’이 빠른 속도로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칸의 호평이 본격적으로 국내에도 전해지게 되면 오는 주말, 더 많은 관객들이 ‘곡성’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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