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곽도원 장소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곽도원 장소연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 커플이 주목받고 있다. 어둡고 무서운 영화 ‘곡성’ 속에서 피어난 두 사람의 핑크빛 사랑은 칸 영화제와 맞물려 더욱 특별해졌다.

곽도원과 장소연은 17일 칸 현지에서 열리는 ‘곡성’ 상영식 참석을 위해 함께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내 흥행과 더불어 이날은 곽도원의 생일로 두 사람의 표정은 한층 밝아 보였다.

지난해 7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화제의 영화 ‘곡성’에 함께 출연해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곽도원은 악령에 씌인 딸 효진(김환희)의 아빠 종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소연은 종구의 아내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열린 결말과 충격 반전 등으로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킨 ‘곡성’은 개봉 5일 만에 260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등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또 올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면서 국내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곡성’은 18일 진행되는 공식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칸 영화제에 정식 공개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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