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곽도원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곽도원 /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곽도원이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17일 오전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곽도원이 주연작 ‘곡성’으로 17일 오후 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곡성’은 올해로 제 69회를 맞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으로 초청됐다.

곽도원은 “사실 가본 적도 없고 생각도 못해봤던 일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던 영화로 세계적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하며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10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쳐 주신다고 들었는데 박수로 먹고 사는 배우로서 그 시간이 가장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곡성’은 칸에서도 일찍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곽도원의 열연이 현지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곽도원은 영화 ‘곡성’의 칸 국제영화제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며 현재 영화 ‘특별시민’을 촬영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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