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SBS ‘대박’ 장근석, 임지연 / 사진제공=SBS
SBS ‘대박’ 장근석, 임지연 / 사진제공=SBS
‘대박’ 장근석과 임지연이 재회한다.

SBS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 측은 10일 애절한 연모의 마음을 키워나가는 대길(장근석)과 담서(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과 담서는 푸른 녹음이 빛나는 곳에서 마주 서 있다. 대길의 옷에는 붉은 핏자국이 언뜻언뜻 엿보여 눈길을 끈다. 이 피는 의문의 죽임을 당한 골사(김병춘)의 것으로 보인다. 그런 대길의 앞에는 단정한 한복 차림의 담서가 서 있다. 지난 13회에서 검은 복면을 쓴 채 칼을 들고 있던 담서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느낌이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표정이 진지하고 심각해, 더욱 눈길을 끈다. 골사의 죽음 때문인지 마주 보는 표정에서 핏기는 찾아볼 수 없다. 대길과 담서는 서로에게 안타까움과 애틋함 등의 감정을 갖고 있다.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재회한 대길과 담서가 나눈 대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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