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욱씨남정기
욱씨남정기
드라마 ‘욱씨남정기’의 윤상현이 ‘상남자’로 변신한다.

16일 공개된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극본 주현, 연출 이형민) 10회 예고편에는 러블리 코스메틱에 폭풍이 휘몰아 칠 듯한 분위기가 담겼다. 조동규(유재명) 사장은 슈트를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서서 사진 촬영에 열중이고, 이지상(연정훈)은 그 앞에 서서 조동규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무실 역시 심각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신 팀장(안상우)은 박현우(권현상)의 뒤통수를 수차례 때려가며 “경찰에 신고하고 감방에 쳐 넣으라”며 윽박지르고, 참다못해 벌떡 일어난 박현우는 그의 멱살을 잡는다.

이때 남정기(윤상현)가 박현우를 향해 주먹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옥다정(이요원) 역시 깜짝 놀란 얼굴. 남정기 자신마저 스스로의 행동을 예상 못했던 듯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송원섭 책임프로듀서(CP)는 “이지상의 등장으로 폭풍이 한 번 거세게 휘몰아 칠 예정이다. 옥다정과 러블리가 지금과 차원이 다른 최강의 적을 대하게 되는 것”이라며 “옥다정과 러블리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사이다 활약으로 이 위기를 견뎌내고 버텨낼 수 있을지 쫄깃한 스토리에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욱씨남정기’ 10회는 16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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