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V.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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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V.O.S가 3일 연속으로 대학교를 방문하며 ‘봄날 愛 버스킹’을 진행했다.

V.O.S는 지난 12일부터 아프리카TV와 생중계로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여대, 13일 성신여대에서 버스킹을 진행한 뒤, 14일 배화여대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배화여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약 350명의 배화여대 학생들이 운집했다. 이날 V.O.S의 히트곡은 물론 KBS2 종영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마마무, 여자친구 노래 메들리를 부르며 많은 학생들과 소통했다.

또한 V.O.S 멤버들은 학생들과의 가위바위보, V.O.S 노래 제목 맞추기 등 게임을 진행하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잡아주는 등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박지헌은 “저희가 데뷔 14년 차인데, 14년 전에 여러분들은 몇 살이었느냐”고 운을 뗀 뒤 “아저씨 같은 음악 안 하고 세련된 음악을 하겠다”,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라며 앞으로의 음악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했다.

V.O.S는 이후 두 개의 대학에서의 ‘봄날 愛 버스킹’을 앞두고 있으며 장소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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