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안재홍
안재홍
배우 안재홍이 동문인 배우 고경표와 류혜영을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처동 한 카페에서 영화 ‘위대한 소원’(남대중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재홍은 2012년 자신이 출연한 단편영화 ‘졸업여행’을 포털사이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알고 있다. 그런데 난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못 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졸업여행’에 고경표-류혜영과 같이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학교 후배들이다”라면서 “같은 학번으로 여러 명 입학해도 주목하게 되는 친구들이 있지 않느냐. 두 사람 모두 눈에 띄는 신입생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위대한 소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좌충우돌 첫 경험 프로젝트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극 중 안재홍은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매를 버는 금수저 갑덕 역을 맡았다.

2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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