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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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가 새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활동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유튜브와 티비캐스트 등을 통해 ‘빅스 2016 콘셉션 오프닝 트레일러(VIXX 2016 Conception Opening Trail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빅스의 프로젝트 콘셉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연간 프로젝트 오프닝 트레일러로,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올해 시리즈 음반의 콘셉트 방향을 설명한다.

영상 속 빅스 멤버들은 각자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져있다. 라비는 영원히 이어지는 무한계단 위에서 헤매고, 켄은 검은 망토를 쓴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엔은 검은 우산이 숲처럼 쌓인 곳에서 방황하고, 레오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암시한다. 혁은 종이 더미 속에서 혼란스러운 표정이다. 홍빈은 암흑의 세계를 밝히려는 듯 횃불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검은 우산과 망토, 구겨진 종이 등 의미심장한 소품과 독특한 배경으로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빅스는 현재 중화권에서 높아진 인기를 자랑하며 오는 15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차이나 뮤직어워즈(CMA)’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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