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기태영, 연예계 사랑꾼 등극 '만점 가장'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슈퍼맨' 기태영

배우 기태영이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25회에서는 유진의 친청이 있는 괌을 찾은 기태영-유진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태영은 결혼 5주년과 아내 유진의 생일을 맞아 로맨틱한 이벤트를 펼쳤다. 바닷가를 찾은 기태영은 유진 몰래 스쿠버 다이빙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태영은 수중대 바깥 바닷속에서 잠수복을 입고 나타나 유진과 로희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기태영은 손수 준비한 ‘오 나의 요정 유진, 로희 사랑해’라는 현수막을 펼쳤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유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태영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기태영은 유진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세상에 하나뿐인 프로포즈 송을 불러줬다. 여기에 가족 커플 팔찌와 장미꽃까지 준비해 오는 철두철미한 준비성을 과시해 연예계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기태영이 로희와 함께 괌을 누비면서 같이 있지 못해 아쉬웠던 유진을 위해 괌 곳곳에서 영상 편지를 찍어와 유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유진은 “프로포즈 이벤트 이후에 오늘 최고의 이벤트 날이었던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