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빅토리아 “차태현 중국어 발음, 욕처럼 들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차태현 빅토리아1

빅토리아가 차태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조근식 감독과 배우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가 참여한 가운데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빅토리아는 “차태현 선배님 중국어 발음이 마치 욕같이 들린다. 웃음을 참느라 여러 번 혼났다”고 폭로했다.

이어 “차태현 선배님이 현장 분위기를 굉장히 밝게 주도해주셨다. 오빠는 연기를 할 때, 상대가 편하게 배역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준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 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 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 더욱 강력해지고 살벌해진 그녀만의 독특한 애정 공세를 견뎌내는 견우의 인생수난기를 그린 영화. 5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서예진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