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슬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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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이 임지연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SBS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에서는 백대길(장근석)이 담서(임지연)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대길은 연잉군에게 대들었다는 죄로 곤장을 맞았다. 백대길이 곤장을 맞고 돌아가는 순간,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 때 백대길의 모습을 본 담서는 그에게 “내 이름은 담서야”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그에게 우산을 건네줬다. 이에 백대길은 그녀에게 우산을 돌려주며 “받아라. 난 건강해서 이런 것 필요 없다”라고 말했다.

담서는 백대길에게 “너 바보냐. 왜 그렇게 무턱대고 몸을 버리냐. 그러면 누가 알아주냐. 아무리 발버둥쳐도 알아주는 사람 없다.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천한 인생 아니냐”라고 정곡을 찔렀다.

백대길은 “나 알아주는 사람 한 사람이면 된다. 내 색시가 되어줄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슬기 인턴기자 seulki_jung@
사진. SBS ‘대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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