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샘김
샘김
28일 가요계 3월 미니대전이 펼쳐진다. 그룹 비투비와 블락비, 솔로 전효성, 걸그룹 오마이걸 등 아이돌 컴백이 봇물을 이루는 것. 그 틈 사이에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샘김의 감성이 차별화를 이룬다.

샘김은 28일 자신의 데뷔앨범 파트1 ‘마이 네임 이즈 샘(MY NAME IS SAM)’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 2013년 ‘K팝스타3′ 준우승 이후 정식 가요계 데뷔다.

‘K팝스타3′ 이후 3년 동안 샘김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했다. 당시 방송에서 ‘천재 기타 소년’이란 수식어를 얻었던 샘김은 자신의 재능을 송라이팅으로 발전시켰다. 데뷔앨범 수록곡 모두 샘김의 자작곡으로 채워져 가수 샘김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샘김은 자작곡으로 자신의 인생을 노래했다. 고향의 이야기를 담은 ‘시애틀’, 미국에 떨어진 부모님께 보내는 전상서이자 타이틀곡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 안테나 식구들과 함께 부른 ‘유아송’까지 샘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자서전 3부작’을 완성했다.

샘김은 ‘K팝스타3’ 때부터 읊조리듯 담담하게 이어가지만 묵직함을 주는 감성을 자랑했다. 샘김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를 다룬 만큼, 데뷔 앨범이 주는 감동도 클 것으로 보인다.

샘김은 데뷔를 앞두고 뮤직 다큐를 통해 감동을 더했다. 뮤직 다큐는 수록곡을 주제로 펼치는 샘김의 진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8일 공개된 1편 ‘마마 돈 워리’에서는 샘김과 부모님의 극적인 상봉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28일 공개된 2편 ‘시애틀’은 샘김의 생일파티와 부모님과의 진솔한 대화가 담겼다. 앞으로 ‘유아송’까지 공개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샘김이 아이돌 대전 속에서 자신의 감성을 얼마나 알릴지 기대를 모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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