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추사랑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지난 2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22회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편에서는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추블리 레스토랑’으로 시청자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야노 시호는 레스토랑에 모인 시청자들에게 “‘슈퍼맨’을 통해서 사랑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유대감이 깊어진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추성훈 역시 “사랑이랑 2년 반 동안 지냈던 추억은 제가 죽을 때까지 가져갈 추억이다. 제작진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며 “사랑이가 한국말을 조금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였다. 지금은 저보다 훨씬 발음도 좋다”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는 “마지막 촬영 싫어. 언니(제작진)랑 놀고 싶으니까”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추성훈, 추사랑 부녀는 지난 2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에서 하차했다. 추성훈 가족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이휘재, 이동국, 기태영, 이범수 4가족 체재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