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신봉선-조정민, '트로트 덕후' 능력 검증 나섰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능력자들_트로트 덕후

개그우먼 신봉선과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트로트 능력자와 물러설 수 없는 트로트 한판 대결을 펼친다.

18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는 30년 넘게 트로트의 매력에 빠져있는 ‘트로트 능력자’가 출연한다. 어린 시절부터 동요 대신 트로트를 불렀다는 능력자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트로트를 부를 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팝송 등 모든 노래를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능력을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트로트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 반전 직업을 가지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트로트 능력자를 검증하기 위해 신봉선과 조정민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신봉선은 MBC 라디오 ‘윤정수, 신봉선의 좋은 주말’ DJ를 맡고 있으며 트로트 앨범을 낸 적도 있다. 또한 조정민은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트로트 퀸이다.

신봉선과 조정민은 트로트 능력자와 함께 즉석에서 무작위로 제시되는 키워드를 듣고, 주제에 맞는 트로트 부르기 대결을 펼쳤다. 트로트 능력자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곧 즐기는 모습을 보여, 연륜으로 다져진 신봉선과 현직 트로트 가수 조정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트로트를 향한 무한애정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한 능력자가 과연 대결에서 어느 정도의 덕력(力)을 발휘했을지는 18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