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월디페
월디페
EDM 페스티벌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하 월디페)’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개최된다.

‘월디페’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춘천 송암 레포츠타운에서 봄과 여름 버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5월에는 다양한 음악과 신나는 댄스 퍼레이드를 콘셉트, 봄 버전인 ‘월디페 사운스 퍼레이드(Sounce Parade)’를 최초로 선보인다.

주최사 류스의 대표 류재현 총감독은 “10주년 ‘월디페’의 봄 버전인 사운스 퍼레이드가 음악과 쇼,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DM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덜란드 축제기획사 Q-dance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음악, 불꽃, 레이저, 조명이 하나 되는 장대한 쇼를 3시간에 걸쳐 펼칠 계획이다. Q-dance는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페스티벌 중 하나인 데프콘.1(Defqon.1)의 기획사로 아시아에 오는 것은 이번 ‘월디페’가 최초다. 화려한 쇼와 함께 직접 디자인한 메인스테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월디페’는 현재까지 공개된 해외라인업으로 최초 내한 공연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시켰다. 데뷔하자마자 DJ Mag랭킹 22위에 오른 카슈미르(KSHMR)를 비롯해 트랩 장르의 대표 주자인 옐로 크로우(Yellow Claw), 슬랜더(Slander), 나이트메어(Nightmare), 베이스 뮤직의 강자인 플럭스 파빌리온(Flux Pavillion), 닥터 피(Doctor P)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1차 라인업에는 DJ Koo, 얀 앤 줄리안(Yann & Julian), 빅브라더(Bigbrother)를 포함해 총 17명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이름이 올렸다.

‘월디페’는 2007년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 EDM 페스티벌로, 2010년 론리 플래닛이 뽑은 ‘5월의 가봐야할 한국축제’에 선정됐다. 2012년, 2013년 연속 DJ Mag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EDM 페스티벌로 이름을 알렸다. ‘월디페’는 저스티스(Justice), 아비치(Avicii), 펜듈럼(Pendulum), DJ 스네이크(DJ Snake) 등 EDM씬에서 가장 핫하고 유명한 DJ들이 출연해왔다.

‘월디페’ 측은 앞으로 공식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가 라인업 및 행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디페’는 올해 5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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