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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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11만 석 규모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빅뱅은 오는 7월 ‘빅뱅 10th 애니버서리 스타디움 라이브 2016 인 재팬(BIGBANG 10th Anniversary Stadium Live 2016 in Japa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7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11만 관객 동원 규모로 개최된다.

아울러 빅뱅은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와 아레나 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팬클럽 이벤트 투어는 오는 4월 22~24일 코베 월드 기념홀에서 개최되며, 아레나 투어는 4월 27일 마린맷세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7~29일 코베 월드 기념 홀까지 총 4개 도시 27개 공연으로 이어진다.

앞서 빅뱅은 지난 4~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 3만 9,000여 관객들과 호흡했다. 빅뱅은 이날 공연에서 “올 여름 국내에서도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혀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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