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베' 오지호 "촬영장, 아기 컨디션에 맞춰 돌아가"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오지호

‘마이 리틀 베이비’ 배우 오지호가 영아와 함께 촬영을 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신사옥에서는 MBC ‘마이 리틀 베이비’(극본 김윤희 이은영, 연출 한철수 이순옥)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호영 CP, 이순옥 PD와 배우 오지호, 이수경, 김민재, 남지현, 정수영이 참석했다.

이날 오지호는 “‘내조의 여왕’ 이후 5년 만에 MBC 드라마를 찍는다. 오버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해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육아는 진짜 힘든 것 같다. 집에서도 힘든데, 아기들과 촬영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기들의 컨디션을 맞추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지금 육아를 하는 시청자들이나 남자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차정한이 우연히 아이를 키우게 되며 육아와의 전쟁을 치루는 고군분투기를 다루는 드라마. 6일 오전 0시 40분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