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밀젠코 마티예비치 "한국, 제2의 고향" 눈길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복면가왕

록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복면가왕’ 출연 비화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번개맨의 정체가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는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출연에 대해 “사실 한국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4개월 동안 한국말을 공부해 오늘 이렇게 노래를 부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꽤 비슷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느낀다. 1990년부터 한국에 와 공연을 했는데 항상 엄청난 사랑을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