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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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성종의 통가 억류에 대해 귀여운 폭로(?)를 전했다.

인피니트는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피니트 이펙트 어드벤스(INFINITE EFFECT ADVANCE)’ 개최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앞서 성종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 차 아프리카 통가에 방문, 공항에서 72시간 갇혀있다 19일 오후 가까스로 입국했다. 성종은 “제발 무대에만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했다”면서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팬, 멤버들, 회사 식구들이 많이 달래주셔서 진정할 수 있었다.오늘 컨티션 무척 좋다”고 말했다.

성규는 “성종이가 생각보다 본인이 이슈화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더라. 비행기가 하루하루 연착될 때마다 표정이 그렇게 어둡지는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조금 더 언급될까 생각한 것 같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와 남미, 유럽을 거치며 전세계 수십만 글로벌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며 총 16개국 18개 도시에서 총 21차례 공연을 개최했다.

인피니트의 앵콜 콘서트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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