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박보검, 납치하러 온 제작진에게도 친절...'천사보검' 등극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박보검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천사 보검 2016.02.20 (1)

배우 박보검이 ‘꽃보다 청춘’에서 천사보검에 등극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은 갑자기 아프리카로 떠나게 됐다. 그를 납치하기 위해 들이닥친 제작진에게 박보검은 “차가 좁아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차안의 제작진에게 음료를 따서 건네주고 시트 온도를 조절해주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공항에서도 박보검의 천사표 행동은 계속되었다. 제작진의 가방에 직접 태그도 붙여주고 여권과 표를 챙겨주는 것은 물론, 카메라 감독이 다치지 않도록 연신 챙겨주며 길 안내까지 도맡아 한 것.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도 박보검에 대해 “정말 착하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착하다”고 했을 뿐 아니라 소속사 관계자 역시 “박보검은 너무 순수해서,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이라고 말하기도했다.

박보검은 ‘꽃보다 청춘’ 첫 방송부터 착하고 예의바른 모습을 드러내며 ‘천사 보검’으로 등극,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블러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