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분단쪽박’이라는 강경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서부터 개성공단 폐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갈팡질팡하는 대응을 보며 국민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결정을 도운 청와대 비서진과 국내외적 논란만 유발시킨 통일부 장관은 즉각 경질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지난 16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개성공단의 전격 폐쇄 조치가 단순히 돈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는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며 “대통령 스스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대해 “이는 ‘통일대박’을 외치다가 돌연 국민에게 ‘분단쪽박’을 남기는 것”이라며 “전면적 무력충돌을 막아주던 최소한의 안전판을 제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서부터 개성공단 폐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과 정부 부처의 갈팡질팡하는 대응을 보며 국민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결정을 도운 청와대 비서진과 국내외적 논란만 유발시킨 통일부 장관은 즉각 경질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지난 16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개성공단의 전격 폐쇄 조치가 단순히 돈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는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되풀이했다”며 “대통령 스스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대해 “이는 ‘통일대박’을 외치다가 돌연 국민에게 ‘분단쪽박’을 남기는 것”이라며 “전면적 무력충돌을 막아주던 최소한의 안전판을 제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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