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이진
이진
품절녀 합류를 깜짝 발표한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이진의 결혼식에서는 핑클 완전체를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진은 오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들만 초대한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핑클 멤버들 중 이효리에 이어 두 번째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이진의 결혼식에 핑클 멤버들이 모두 참석할지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미 핑클 멤버들은 이진의 결혼을 알고 있었던 상황. 그러나 드라마 촬영 등 개인 스케줄로 아쉽게 결혼식에는 함께 하지 못한다.

성유리는 드라마 ‘몬스터’ 촬영으로 불참한다. 성유리 측은 “성유리는 이미 이진에게 결혼 소식을 먼저 들어 알고 있었지만 드라마 촬영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몬스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성유리는 촬영에 박차를 가한다.

옥주현 역시 뮤지컬 준비로 참석이 힘든 상황. 옥주현은 오는 3월 개막하는 대형 뮤지컬 ‘마타하리’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재 맹연습 중이다. 옥주현 측은 “2월에는 리허설 등 공연 관련 연습이 많아 참석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효리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진은 오는 20일 미국에서 6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1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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