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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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민정이 국사당 자리에서 물러나고 장혁과의 혼인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1일 방송된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매월(김민정)이 민비(최지나)에게 간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민비는 “국사당을 내려놓는다지”라며 매월에게 말을 건넸다.

매월은 “마마, 소인 분에 넘치는 은혜를 입고도 이제 그 은혜를 거두워주십사 청하고자”라고 말하던 도중 민비는 “무녀가 어찌 혼인을 한단 말인가”라며 화를 냈다.

이어 매월은 “중전마마, 국사당을 물러나도록 윤허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민비는 “불가하다, 한 마디만 더 꺼내면 용서치 않겠다”고 밝혔다.

매월은 “이는 소인의 운명이옵나이다 마마”라며 애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비는 “내가 아는 국사당 무녀의 운명은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라며 그의 부탁을 거절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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