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입춘채
입춘채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 풍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입춘은 절기상 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날이다. 입춘에 먹는 음식으로는 궁중에서는 다섯가지 나물로 만든 음식인 오신반이 있다. 민간에서는 햇나물로 무쳐낸 입춘채가 있다.

지역에 따라 입춘에 먹었던 음식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도에서는 보리밥을 먹었고 함경도에서는 명태 속에 순대소를 채워넣은 명태순대를 먹었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입춘에는 나쁜 기운을 쫓아내고 한 해의 좋은 기운을 깃들게 한다는 입춘첩을 붙이는 풍습이 있다. 대표적인 입춘첩의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YTN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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