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박원
박원
실력파 뮤지션 박원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 박원이 쇄도하는 요청에 힘입어 오는 6일 오후 6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애즈 도우 아이 해드 윙스(As Though I Had Wings)’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박원은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약 4일 동안 팬들과 함께 하는 작은 공연을 개최하며 그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박원은 매 회마다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첫째 날 26일에는 ‘평상복 박원과 함께하는 1집 앨범의 비밀’ 콘셉트로 공연을 열었고 차례대로 각각 ‘트레이닝복 박원과 함께하는 이야기반, 노래반’, ‘풀셋팅 박원과 함께하는 더 발라드 특집’, ‘자다 나온 박원과 함께하는 끝났다 공연’의 독특한 콘셉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원은 손수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을 통해 자유로운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였고 직접 디자인한 티켓을 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소규모의 팬들과 함께 즐기는 작은 공연인 만큼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 할 수 있는 무대였다. 공연을 마무리한 후 팬들의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 쇄도가 이어지면서 박원은 다시 한 번 팬들과의 만남을 추진, 이번 앙코르 공연 역시 직접 그린 초대장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원 공연 초대장
박원 공연 초대장
박원은 “팬들과 함께한 무대라서인지 모두가 함께 즐거운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팬들의 사랑이 정말 감사하다”며 “최고의 노래로 무대에 오르겠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었고 다양한 공연, OST 참여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또한, 라디오 고정게스트로의 활약과 예능 프로에도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 1집 앨범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 중에 있다.

박원의 앙코르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6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애즈 도우 아이 해드 윙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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