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영화 ‘브로커’(감독 김홍선, 제작 ㈜아트미디어 그룹)가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에 이어 천호진, 고창석, 정만식, 손종학, 조달환, 유재명 등 주요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4일 크랭크인 한다

영화 ‘공모자들’,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브로커’(가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세 사람의 신선한 캐스팅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군단의 합류로 더욱 강렬해진 영화 ‘브로커’가 보여줄 연기 앙상블에 기대가 모인다.

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자를, ‘디데이’에서는 의사로 맹활약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깊이 있는 연기 내면을 보여준 김영광은 매력적인 스타 변호사 최상민 역할을 맡았다. ‘치즈 인 더 트랩’의 이성경은 극 중 열정적인 국선 전담 변호사 차연희 역할로 ‘최상민’과 함께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화 ‘기술자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인 임주환은 살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보도국 PD 한성호 역을 맡아 김홍선 감독과 ‘기술자들’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브로커
브로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젊은 배우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뒷받침 해줄 명품 배우군단이 뭉쳤다. ‘천의 얼굴’을 가진 관록의 배우 천호진은 정부 고위 관계자 최근수 역을 맡았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자들’에서 김우빈과 남남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고창석이 이번에는 김영광과 연기 호흡을 펼친다. 로펌 사무장 고광수 역할을 맡아 최상민의 조력자로 나서는 그는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장면들 사이에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묵직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으며 영화 ‘대호’ ‘베테랑’ ‘군도’ 등 대작 영화에서 사랑 받아 온 정만식은 ‘브로커’에서 차장검사 이도현 역으로 대체 불가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마부장 역으로 사랑 받았던 연기파 배우 손종학은 방송국 국장을 맡아 영화에 힘을 더한다.

충무로의 사랑을 받는 배우 조달환이 백동우역을 맡는다.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사랑을 받는 조달환은 ‘브로커’를 통해 영화의 긴장도를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맛깔스러운 연기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배우 유재명이 방송국 뉴스룸 송출기사로 등장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브로커’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 영화사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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